소개

읽고 나면 남는 게 생각보다 적습니다. 재미있었다, 좋았다 정도로 정리되고 몇 달 지나면 줄거리도 흐려집니다. 무엇이 좋았는지, 왜 그렇게 느꼈는지.

그래서 읽고 나서 적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구성이었는지, 문체가 어땠는지, 어디가 좋았고 어디가 아쉬웠는지.

가랑비넷은 그 기록을 모아두는 곳입니다. 읽은 책을 한 편에 정리합니다.

무엇을 다루나요

책 리뷰 — 고전과 소설을 중심으로 읽은 책을 정리합니다. 줄거리 요약은 하지 않습니다. 구성과 문체가 어땠는지를 쓰고, 점수를 매기면 깎은 이유도 함께 적습니다.

좋은 말만 쓰지 않습니다. 오래된 책에는 지금 기준으로 불편한 대목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덮지 않고 적습니다.

앞으로 넓혀갈 것

생활에서 돈이 나가는 자리와 들어오는 자리를 정리하려 합니다. 통신비나 지원금처럼 조건과 기한이 중요한 정보들입니다.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들입니다. 정보는 흩어져 있고, 정작 필요한 금액과 날짜는 맨 아래에 있거나 아예 없습니다. 그 시간을 줄이는 글을 준비되는 대로 하나씩 더합니다.

어떻게 쓰나요

직접 읽고 씁니다. 읽지 않은 책은 쓰지 않습니다. 요약본이나 남의 감상으로 대신하지 않습니다.

판본을 밝힙니다. 번역서는 옮긴이에 따라 문장이 많이 다릅니다. 인용한 문장이 어느 판본인지 적어둡니다.

판단은 판단이라고 밝힙니다. 사실과 개인적인 의견을 섞어두지 않습니다.

이름에 대해

가랑비는 가늘게 내리는 비입니다. 한 번에 쏟아지지 않지만, 오래 내리면 땅이 젖습니다. 한 번에 되는 일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책 한 권씩, 정보 하나씩 쌓아가겠다는 뜻으로 골랐습니다.

연락

잘못된 내용을 발견하셨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email protected] 으로 알려주세요. 정정 요청은 확인 후 반영합니다. 글은 가랑비가 씁니다.